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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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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가 중소기업 보호업종으로 지정된 후 국내 수요가 줄고 수출도 지지부진하다는 기사가 있었다. 중소기업은 중요한 보호대상일 뿐더러 대기업이 못하는 니치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여전히 시장 자체를 늘리고 해외시장을 개발하는 대기업도 필요하다. 킨코만 간장이 세계를 제패하면 니치 브랜드의 일본 식품 수요가 더 생기는 식이다.

오래전에 두부가 중소기업 종목으로 지정되자 우려가 나왔다. 한국산 두부가 건강식으로 외국인들의 식단에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성장할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대기업이 수출은 가능하다지만 내수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제품을 수출하기란 힘들다. 대기업이 한국산 두부에 대한 수요를 열어 놓으면 중소기업도 니치상품으로 따라갈텐데 그런 기회가 일본과 중국기업으로 넘어간다.

대형유통점의 영업일자를 제한하면 당일 배달을 내세우는 온라인 유통망이 그 수요를 가져가고 대형유통점 주위의 영세상인들은 오히려 상권이 위축될거라는데 한표이다. 영세상인들이 대형유통점이 못하는 방식의 운영을 하도록 돕거나 대형유통점이 주위 영세상인의 제품도 같이 배달해주는 등의 positive한 방식 대신에 제한하고 못하도록 막는 손쉬운 방식이 누구에게 도움이 될 지 의문이다.

                                       출처 -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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