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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영웅들

박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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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로

"왕상의 잉어 잡고 맹종의 죽순 꺾어,
검던 머리 희도록 노래자의 옷을 입고,
일생에 양지성효를 증자같이 하여라."

*왕상:중국 진나라 때의 효자.
맹종:중국 삼국시대 오나라 때의 효자.
노래자:중국 주나라 때의 효자.

왕상이 얼어붙은 얼음 속에서
계모를 위해 잉어를 잡았듯이,
맹종이 한 겨울에 죽순을 꺾어
어머니를 봉양 했듯이 ,
검은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노래자가 때때옷을 입고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렸듯이
나도 한 평생 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효도로 이름 높은
증자 같이 되겠다.

중국의 역대 효자들인 왕상ᆞ맹종ᆞ노래자ᆞ증자의
고사를 인용하여 효성을 다 할것을 다짐한 내용이다.
교훈적인 관념적인 내용이기는
하지만 ,작가의 유학자의 도덕적인 신념을 표현해 놓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 작품 뿐만 아니라 노계의 시조는 이런 경향이 짙어 문학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왕상은 중국 진나라 때의 효자다.
그는 부모에게 우환이 있으면
잠자리에서도 옷을 벗지 않았다.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를 맞이
했으나 그의 효성은 변함이 없었다.
어느 해 겨울에 병석에 누운 계모가 잉어가 먹고 싶다고 했다.
왕상이 강으로 나가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으러 물 속으로 들어가려고 할 즈음에 갑자기 얼음 속에서 한 쌍의 잉어가
튀어 나왔다. 그것은 그의 지극한
효성의 소치라고 마을 사람들이
놀라워했다고 한다.

맹종은 중국 삼국 시대 오나라의
효자다.
맹종의 어머니는 죽순을 매우 좋아했다.어느 겨울날 어머니는
죽순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구할 수가 없었다.맹종이 대밭에 들어가 탄식을 하고 있는데 하늘이 감동하였는지 깁자기
죽순이 솟아나 그것을 가지고 와
어머니를 봉양 했다.
그 뒤 어머니가 죽은 후에도 겨울에 대숲에 가면 죽순이 솟아나 그것으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노래자는 중국 주나라 때의 효자다.
70세 늙은 몸이 되어서도 어린이가 입는 때때옷을 입고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재롱을 부리며 새를 잡아 달라고
응석을 부렸다고 한다.

증자는 중국 춘추 시대 노나라의
효자다.공자의 여러 제자 중에서
효에 대해서는 으뜸가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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